12월 초에 방문했던 지우네맘입니다.
아이가 5학년이 되더니 부쩍 별에 대해 관심이 많아져서
여러 천문대를 검색하다가 춘천의 별관측소를 찾았고,
후기도 좋고 차로 가기도 편해서 방문했었습니다.
경기도에 살면서 도심지에 있는 어린이 천문대를 비롯해서
경기권에 있는 여러 천문대를 방문했었는데, 저는 물론이고 지우도
춘천 별관측소가 가장 좋았다고 합니다.
별이 쏟아질듯 보이는 하늘은 아니었지만 강사님 별자리 강의가
귀에 쏙쏙 들어왔고, 보여주신 직접 찍었다는 은하수 영상은 다른
천문대에서는 볼 수 없는 환상적인 영상이었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목성과 토성을 모두 선명하게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동안 여기저기 다녔지만 아이와 함께 합의 보기를
계절이 바뀌면 춘천으로 꼭 다시 가보자고 약속했습니다.
다시 한 번 좋은 추억 만들어주신점에 대해 감사드립니다.